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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컴퍼니-셀렉티드마롱 다섯번째 기획전 "Selected Malong #5 EveryDay Rainbow취향관 2024. 4. 27. 23:57
23.11.03~24.12.07
점심시간때 우연히 방문했던 카페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다.
브로셔를 가져왔는데, 꺼내 읽었봤는데 뭔가 내 모습같았다.
무엇을 해야될지 잃어버린 상황인데, 뒤죽박죽 얽혀있는 나의 뇌 속을 꺼내 보고 있는 느낌이다.
다시 찾고 싶다.
2020년, 그 해의 나의 모습으로.
김혜인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다양한 역할을 요구 받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다. 먼저 손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무의식속에 축적된 현대임들의 모습을 드로잉하고, 그 다음 평면 위에 조형물들을 배치하는 방식을 토앻 여러 관계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 한다.유희는 먹과 물감을 이용하여 얼룩을 만들어 낸 다음 떠오르는 기억을 나열하여 즉흥적으로 화면을 구성한다. 이러한 작품은 이해되거나 얽히는 것이 아닌, 생각의 유영장을 만들어낸다.
윤정희는 작업은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알루미늄 파이프로 이루어진 선으로 고리(Loop)를 만들어 그 위에 섬유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작가는 물질, 이미지, 정보 등 많은 것이 과잉인 시대를 살면서 복잡함의 늪에 빠진 현대임들에게 덜어냄의 미학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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