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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회사에 입만 열었다 하면 구라를 치는 "벌구"가 있다.
착한 척, 열심히 하는 척, 팀원을 위하는 척 등 다양한 있어보이는 척을 하다가 통수를 치고 모든걸 쏙 가져간다.
회사에서 발생한 결과물은 개인 소유가 아니다. 회사 소유이다.
그러나 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주도적으로 열심히 만들어간 사람들은 존재한다.
근데 그 결과물을 만들어간 사람이 아닌, 쌩뚱맞은 사람은 결과물을 자기 성과로 가져갔다.
프로젝트가 성과가 조금씩 생기니 갑자기 드랍시키고 그 프로젝트는 자기 사업부에서 진행하더라..
참 어처구니가 없었다.
요즘은 SNS에 성공담이라면서 그 프로젝트에 히스토리를 자랑스럽게 올려놨다.
사람들은 모를꺼다.
그 사람이 벌구라는걸..
나는 그 벌구같은 어른이 되지 않기로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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