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팀에 리더로 합류했을때.

Next Society, Peter F. Drucker 

 

p 243. 훌륭한 오케스트라는 위대한 기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협언을 최대로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별 볼일 없는 오케스트라를 회생시키기 위해 새로운 지휘자가 초빙되었다 하더라도, 대체로 그는 가장 형편없는 연주자들이나 아주 나이가 많은 몇몇 연주자들 외에는 해고할 수 없다. 또한 그는 신규 단원들을 많이 뽑지도 못한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자신이 떠맡게 된 연주자들을 생산성 있게 만드는 것뿐이다. 유능한 지휘자들은 연주자 개개인들, 그리고 개별 파트와 긴밀히 접촉하면서 그 일을 해낸다.

p 244지식 근로자는 노동이 아니라 자본이다. 자본이 성과를 올리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는 자본비용이 얼마인가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얼마나 많은 자본이 투입되었는지의 문제가 아니다. 결적적인 것은 자본의 생산성이다.

p 246 지식에 기초한 기업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마찬가지로 유망한 지식 전문가들과 함께 해야 한다. 그들을 발굴하고, 가르치고,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도전거리를 주고 또 고무해야한다. 지식 전문가들은 법적으로는 더 이상 기업의 종업원들이 아니다. 

 

 

이전 직장에서 새로운 리더는 자기만의 판을 만들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생산성 향상보다는 그와 마음이 맞는 사람으로만 구성했다.  그리고 리더들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종업원으로 생각했다. 그들만이 정답이였고, 아래사람들은 그저 시키면 해야되는, 소위 짜치고 귀찮은 일만 주었다.

 

나는 그게 사회이고, 대기업에서 살아남는 방법인가 싶었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그냥 기업이 스스로 자기를 갉아 먹고 있는 상태였다는 것을 알았다.

 

한참 뒤에, 언젠가 리더가 되겠지만..

좋은 지휘자로 팀과 회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좋은 지휘자, 리더로 성장하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