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자극

user 2024. 8. 30. 01:08

회사 일이 재미가 없고, 멍청해지는 느낌이 많이 든다.

조금 덜 멍청해지고자, 작은 권한이라도 얻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아직은 아닌가보다

 

의욕도 없고, 멍한 상태가 자주 있다보니 많은걸 놓치고 있다.

그리고 후배라고해야될까.. 연차도 나이도 어린 친구랑 같이 일하는데 참 일을 잘한다.

주도적이고, 관리자처럼 사람을 움직이며 적극적이다.

 

배울점이 참 많다.

자극이 된다.

 

나는 저때 뭐했을까?

항상 Top Down 조직에서 아랫사람으로 있다보니

연차가 쌓여도 시키는 것만 하고 팀장/리더의 역량은 한없이 부족해보인다.

 

내가 과연 그 팀장/리더의 기회가 오게 된다면

같이 일하는 친구처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